[인터넷 와글와글] "50년 전 홍합 한 그릇의 보답" 2천 달러 기부한 노인 외 3가지 기사 키워드

2021-12-28 18

서울의 한 경찰 지구대에 전달된 노란 봉투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. 봉투엔 손 편지와 함께 천 달러짜리 수표 2장이 담겨 있었는데요.
봉투를 보낸 이는 미국에 사는 70대 남성인데, 과거 어렵던 청년 시절 시장 뒷골목에서 손수레 장사를 하는 아주머니에게 홍합 한 그릇을 얻어먹었습니다. 하지만, 당시 외상값을 갚지 못하고 미국으로 떠났는데, 50년이 지나서도 마음 한구석에 죄송함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. 결국 아주머니에 대한 감사와 속죄의 심정으로, 2천 달러를 보냈다는데요.
편지의 주인공은 지역 내 가장 어려운 분께 따뜻한 식사 한 끼라도 제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경찰은 이 돈을 주민 복지단체에 전했다고 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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